- 생후 6개월~만12세까지, 지정 의료기관 17곳에서 무료 접종 가능

 

[투데이안]정읍시보건소는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17일부터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인에게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이다.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유행하며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미리 접종받는 것이다.

올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대상은 국가지원 확대로 생후 6개월부터 12세이하 어린이(2007년1월1일생부터 2019년 8월 31일생까지)이다.

예방접종을 처음 맞는 어린이는 이달 17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하고, 접종 경력이 있는 어린이는 10월 15일부터 1회 접종하면 된다.

정읍시에는 17개 어린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이 있으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시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nip.cdc.go.kr)를 이용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대상 확대와 접종률 향상을 통해 인플루엔자 유병률을 낮추고 질병 부담을 덜어 줌으로써 감염병 사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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