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이어 평소 상권살리기 대안 마련
- 군의회와 협업, 임실사랑 상품권 할인율 확대 등 적극 검토

 

[투데이안]임실군(심민 군수)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선 가운데 지역상품권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군은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병행해 지역상품권 할인율을 대폭 낮출 계획이어서 소상공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군은 추석 명절 기간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기간을 별도로 정하여 심 민 군수와 직원 등이 적극 동참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전 군민 차원의 전통시장 장보기 이용 운동,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등을 전개해 명절 분위기 및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다.

특히 군은 명절 기간에 임실사랑상품권을 적극 홍보하고, 이용토록 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임실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에 판매 중이다.

향후 군은 군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조례개정 등 절차를 거쳐 상품권 할인율을 권면금액의 8%, 명절 등 특정기간에는 10% 할인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내년도 지역상품권 발행규모도 30억원으로 늘려 공격적인 판매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대형마트 상권 확대와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며 “임실사랑상품권이 명절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이 팔려서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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