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새만금사업 등 국책사업으로 양식어장이 축소돼 어민들에게 해삼서식장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해삼 양식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오는 2020년까지 3년간에 걸쳐 국비 등 50억원을 투자해 옥도면 비안도, 연도, 어청도에 해삼서식장을 조성 추진 중에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금번 조성되는 해삼서식장은 해삼이 성장하기에 적당한 자연석, 인공어초 등을 시설해 해삼 성장의 최적 환경 조성과 해삼종묘를 방류, 지속가능한 유용수산물을 생산해 년 간 약 10억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해삼양식단지 조성 확대, 해삼종묘 생산기술의 개발, 부가가치가 높은 자숙해삼, 건해삼으로 가공, 해삼전용 인공어초 개발 등, 해삼의 양식, 생산, 출하, 가공, 유통·판매에 이르는 One-stop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제품의 질 향상,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한 해삼 양식산업을 육성· 발전 시켜 나 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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