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전서 금1(하주희)·은2(서수빈·엄다현), 단체전 금메달..“여자유도 절대강자"

[투데이안] 고창군청 소속 여자 유도부 선수들이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휩쓸며 ‘여자유도 절대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고창군청 여자 유도부가 경기도 양평군 용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경찰청장기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8~10일)’에 참가해 금메달과 은메달 2개씩을 따내며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하주희(-52kg)선수는 개인전 금메달을, 서수빈(-57kg)과 엄다현(+78kg) 선수는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여자단체전에선 1회전부터 순조롭게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 오른 성동구청을 상대로 내리 한판승부를 펼쳐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고창군은 지난 2009년 직장운동경기부 유도 실업팀을 창단한 이후 올해 전력보강을 위해 우수선수 1명을 영입했다.

이후 올 한해 5개의 대회에 출전한 고창군청 여자유도선수단은 현재까지 개인전 12개, 단체전 3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올해 다섯번째로 참가한 대회인 ‘2019 경찰청장기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창군청 여자유도부 홍기문 경지지도자는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올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에 매진 해 남은 하반기 전국체전 등의 대회에서도 더욱 향상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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