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과정 연계 동물교감교육 모델 개발 및 확산 

[투데이안]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보건보완의학대학원 동물매개심리치료학과 김옥진 교수 연구팀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 규명에 이어 성과 확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옥진 교수는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기술 개발로 ‘아동 인성 향상을 위한 동물교감교육 모델 개발’ 주관책임자로 선정돼 2019년까지 연구 수행을 이어오고 있다.

3년 동안 연구팀은 일반 및 특수학교 17개 그룹, 총 22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반려견을 활용한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을 적용받은 아동 대상자들의 인성 및 사회성 평가 척도 점수 상승과 뇌기능 주의지수 및 항스트레스 지수 향상, 스트레스 호르몬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 연구 결과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동물교감 교육 프로그램 기술보급서로 발간돼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옥진 교수는 “연구팀은 과제 기간에 목표한 정량 지표를 초과 달성했을 뿐 아니라 동물교감교육 관련 기술보급서 보급 및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해 향후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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