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상품 판매 행사 진행
- 민족 대명절 추석,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 판매관, 9월 추석맞이 “풍요” 상품기획전, 10%할인판매

 

[투데이안]한국전통문화전당이 추석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추석 명절을 전·후해 9월 한 달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판매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운영되는 체험행사는 ▲한지뜨기(한지산업지원센터) ▲가족 윷놀이판 만들기(한지산업지원센터) ▲투호 등 전통놀이체험(야외마당) ▲전주문화관·한문화관·음식 테마 전시(홍보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추석 당일(13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선착순 사전모집으로 진행되는 공방 및 음식체험 프로그램은 ▲한지꽃 디퓨저 만들기(12일) ▲청사초롱 등 만들기(14일), ▲북 열쇠고리만들기(15일) 등으로 오전과 오후 총2회 무료로 진행된다.

▲한가위 송편 만들기(12일)체험의 경우 오전과 오후 1팀당 5,000원의 유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따라 조기 마감 될 수 있어 담당부서(공간운영팀 063-281-1523)에 문의 후 이용 가능하다.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도 한옥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전시관과 체험관, 판매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시관에서는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여유, 명장이 빚어낸 솜씨’展이 무형문화재 3인의 참여로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까지 지속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무형문화재 제13호 이의식 옻칠장, 제58호 김종연 민속목조각장, 제61호 김선애 지승장이 참여하며 작가 각각의 작품에 대한 철학과 가치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전통예술을 현대에 되살려낸 공을 인정받아 1999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도 선정된 이의식 옻칠장은 수천만원에 호가하는 국화당초문 건칠 항아리와 가께수리(귀중품을 보관하기 위해 여닫이 문안에 여러 개의 서랍을 설치한, 일종의 금고)를 선보이고 있다.

 

명장은 반영구적 소재인 옻을 사용함으로서 조상들의 지혜와 미의식이 녹아있는 작품을 만들며,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고스란히 보여줄 전망이다.

김종연 민속목조각장은 현대감각이 접목된 세련되고 섬세한 형태의 목침 4점과 전통기법으로 정성스레 조각하고 칠한 일월오봉도를 전시한다.

장인은 잘 건조된 고사목을 고집해 작업하는데, 그의 작품은 살아있는 나무결과 장인의 열정을 닮은 단단함을 느끼게 해준다.

김선애 지승장은 한지색지를 꼬아 오리고 붙여 만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한지의 질긴 특성을 이용한‘지승’기법을 통해 종이로서의 한지가 아닌 원재료의 담긴 단순함과 소박함을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꼬아 만든 예술작품으로 화려함을 품은지승공예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체험관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지 연 만들기 ▲전통 팽이놀이 꾸미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한지함 만들기 ▲한복 침선 카드지갑 만들기 등 전통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을 운영, 명절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판매관에서는‘풍요’기획전이 열린다.

‘풍요’는 풍성한 한가위의 의미를 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전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10%를 할인해 주고 있다.

특히, 상품 구매 시 고급스러운 보자기 포장(유료 2만원)과 한지포장(무료) 서비스가 제공돼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만족감을 더해줄 전망이다.

추석을 맞이해 기획된 이번 상품기획전‘풍요’는 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상품마케팅팀(063-282-8851)으로 문의하면 되며 택배 또는 대량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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