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주남부시장 도킹텍에서
- <이사도라의 아이들><파고>등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36편 상영

 

[투데이안]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들을 영화관에서 재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간 전주국제영화제 일상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영화제 주요 화제작들을 다시 상영하는 ’2019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 인 전주’)‘ 행사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제작소 4층)‘과 ’전주남부시장 도킹텍‘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폴링 인 전주‘는 총 6개의 섹션, 36편의 상영작(장편 17편, 단편 19편)으로 구성됐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제작돼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이사도라의 아이들>, 같은 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파고>를 비롯해 <국도극장>, <아무도 없는 곳> 등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미 개봉 신작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되는 장편영화 프로그램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을 소개하는 ’폴링 인 JCP‘, 주요 한국영화 작품을 상영하는 ’폴링 인 코리안 시네마‘, 다채로운 소재와 형식의 다큐멘터리 작품들을 소개하는 ’폴링 인 다큐멘터리‘, 국내 미 개봉 해외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는 ’폴링 인 아트하우스‘로 구성됐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가운데, 특별히 제19회 영화제에서 화제가 됐던 후보 감독의 <코끼리는 그곳에 있다>가 상영작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장병원 프로그래머가 심층적인 영화 해설을 제공하는 씨네토크도 마련된다.

단편영화 상영이 진행되는 전주남부시장 도킹텍에서는 ’폴링 인 숏 필름‘이란 제명으로 구성된 2가지 섹션과 ’폴링 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폴링 인 숏 필름‘ 섹션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을 소개하는 ’폴링 인 숏 필름 – 한국단편경쟁 수상작 섹션‘, 지역영화 공모로 선정된 상영작과 출품작 일부를 포함해 지역 독립영화들을 조명하는 ’폴링 인 숏 필름 – 지역단편 1, 2‘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017년부터 폴링 인 전주와 전주시민미디어센터가 협력해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하는 ’폴링 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도킹텍 양쪽 공간 모두에서 진행된다.

사전 공연과 씨네토크가 결합된 이벤트 상영도 준비돼 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초청된 다큐멘터리의 영화 <옹알스>의 상영을 기념해 영화에 출연한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사전공연, 공연 멤버들이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예정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 FALLing in JEONJU'의 프로그램 및 이벤트 일정, 초청 게스트 등 세부 사항은 추후 전주영화제작소(http://jeonjucinecomplex.kr) 홈페이지와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트위터)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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