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가위 맞아 취약계층 150세대에 직접 만든 송편, 겉절이 김치, 과일 전달

 

[투데이안]5일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과 함께 북부봉사관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019 풍요로운 한가위 송편나눔’을 실시했다.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추석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맛있는 송편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려아연 임직원 들은 정성스레 송편을 빚고, 겉절이 김치를 담갔다.

이 날 제작된 송편과 겉절이 김치는 과일과 함께 포장돼 중랑구‧노원구‧강북구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송편 빚기 뿐만 아니라 손수 취약계층에 송편을 전달하며 추석을 앞둔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송편을 전달받은 노원구의 한 수혜자는 “젊은 분들이 송편 빚기가 익숙하지 않았을 텐데 이 늙은이를 위해 하루 종일 고생한 것 같아 미안하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이번 추석은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려아연 직원은 “본가가 지방인데 어쩌다 명절에 못 내려가게 되면 왠지 모르게 허전했다.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은 특히 더 외로우실 것 같다.”며 “직접 빚은 송편이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을 웃게 만들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아연은 적십자와 함께 설 떡국 나눔, 하계 초복행사, 한가위 송편 나눔, 김장 김치 나눔, 연말 연탄 나눔 등 정기적으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송편 또한 중랑구‧노원구‧강북구 희망풍차 결연가정 150세대에 전달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