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된 경비함정 승조원 격려 및 함정 장비 상태 이상무 

 

[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약 100일간의 정기수리를 마치고 격포항 전용부두에 입항한 103정 승조원을 격려했다.

지난 5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96일간에 걸쳐 노후된 함정장비를 수리한 103정은 1994년에 건조되어 지금까지 각종 해양사고 및 인명구조, 해상태테러 활동, 해양오염 예방 등 부안관내 해상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100톤급 경비정으로 승조원은 14명이다.

부안해경 김동진 서장은 103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리 중 파공부위를 발견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수리를 마친 승조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함과 더불어 정기수리에 고생한 경찰관 및 의무경찰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기수리를 마친 103정은 이후 9월 6일 출동하여 부안 관할해역의 해상치안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9~10일 이틀간에 걸쳐 직무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직무훈련은 해상사격, 다수 인명구조, 선내진입 및 퇴선유도 등 국민관심 해양사고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며, 해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비록 20년이 훨씬 넘은 경비함정이나, 수리를 걸쳐 경비함정 장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여 해상치안활동 하는데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직무훈련을 통해 승조원들 간 최상의 팀워크 제고로 긴급상황 발생 시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수호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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