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맞이 수요급증 대비, 지역경제 효자 `대박 예감`

 

[투데이안]순창군이 순창사랑상품권 판매량에 힘입어 당초 발행액보다 많은 10억원을 추가해 총 20억원을 발행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순창사랑상품권 1차 발행액 10억원에 이어 추가로 10억원을 발행하고 최근 군내 판매점에 배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 추가 발행은 순창사랑상품권이 8월 1일자로 발행한지 1개월여 만에 1차 발행액 10억의 52%인 5억 2,000여만원이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발행한 것.

군은 상품권 할인율을 타 지자체보다 높은 7%로 설정해 판매에 들어가면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이 금액적인 혜택이 높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제수용품 구매 등 유통가 대목인 추석명절을 맞아 소비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상품권 할인율을 7%에서 10%까지 확대한 점도 증가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판매량 증가는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다수의 가맹점 확보와 당일 환전시스템을 통한 이용자와 가맹점에 이용 편의를 높인 결과로 보여진다.

여기에 군은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추석명절 특별할인기간이 끝나는 오는 20일부터 `골목상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군내 소재 가맹점 3곳 이상에서 상품권으로 업소별 각 5만원이상, 합계 15만원 이상 50만원한도에서 사용후 현금영수증을 읍면사무소에 제출한 경우 사용금액의 10%를 추가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업이 진행되면 특별할인기간 시행한 할인율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주는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상품권을 이용해 추가로 10%의 인센티브 혜택도 받아 지역경제는 물론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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