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익산역에서 전라북도정보화농업연구회 홍보 행사 가져

 

[투데이안]전라북도정보화농업연구회(회장 김계규)(이하 전정농)는 지난 9월 1일 익산역에서 15명의 회원들이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석용 선물로 추천할 수 있는 상품을 전시하고 일부 상품을 소규모로 제작해 배포하는 홍보 행사를 추진했다.

전정농은 온라인을 통해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 식품을 소비자와 진솔하게 직거래하고 있는 단체이며, 연구회 및 회원들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1회(8월) 홍보행사를 실시해 왔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부안 모항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함께 놀이, 노래 등을 즐기면서 4년 동안 홍보했다.

2018년 지난해에는 전국체전을 개최한 익산에서 선수단 및 관계관 등을 대상으로 개막부터 폐막까지 7일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금년에는 해수욕장의 홍보 한계 및 새로운 홍보 경험을 쌓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익산역에서 추석용 선물을 추천하는 홍보 행사를 지난 7월부터 기획해 추진하게 됐다.

익산역에서 빠져나오는 철도 이용객이 한과, 사과, 멜론, 꾸지뽕, 각종 즙류(양파, 오미자, 복숭아) 등 20품목이 진열된 농식품 전시 공간을 자연스럽게 지나가도록 동선을 확보했다.

전시대 주위에 ‘추석선물은 전북 농식품으로’ 어깨띠를 착용한 회원들이 “추석 선물을 한번 구경하고 가세요”라고 외치면서 준비한 소포장상품(사과, 누룽지, 편강, 즙류 등 500점)과 명함을 무료로 배포했다.

 

추석용 선물에 관심을 갖고 가던 발길을 멈추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는 ‘우리 농식품의 생산 및 가공 과정’, ‘온․오프라인 구매 방법’, ‘상품 특성 및 가격’ 등을 친절하게 설명했고 일부 사람들은 현장에서 상품을 판매하지 않음을 아쉬워했다.

김계규 회장은 “올해 처음 익산역에서 갖는 홍보행사라 다소 준비가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철도 이용객의 특징과 요구를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내년에는 상품 판매까지 확대해 추진하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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