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의원)는 30일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안군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 의결했다.

부안군의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위원장에 김광수 의원, 부위원장에 이태근 의원을 비롯해 9명의 의원을 중심으로 부안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9명의 모든 위원들은 관련 부서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보충자료를 요청 해가면서 열띤 논의와 토론, 자료 검토 등의 과정을 거쳐 총 예산규모 6,319억6,300만원을 원안대로 심사했다.

다만,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심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삭감 조정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 악취제거, 노인 및 청년일자리 확대 문제 등을 해결해야한다는 절박함으로 원안 가결한 만큼 이 소중한 예산이 6만 부안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편성된 예산이 사장되거나 긴급한 예산이 반복돼 이월되는 사례가 없도록 내실 있게 집행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또한, 예산심사과정에서 쟁점이 있다고 판단된 사업들은 구체적으로 사업추진의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도 부안군의회는 집행부의 적정한 예산의 집행에 대해도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 부안군 공직자들이 주민들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군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03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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