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산업 경쟁력 향상, 우량종자 증식·보급이 중요

[투데이안]전라북도쌀연구회(회장 장수용)는 29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북 쌀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전북쌀연구회원과 벼 재배 농업인,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등 전라북도 쌀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전북의 쌀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벼 분야의 정책·지원사업 및 기술보급사업의 추진 뱡향과 전북 쌀의 품질을 향상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전북의 대표적인 우량보급종자 4,400여톤을 농업인들에게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벼 품종 및 미질 향상을 위한 우량보급종자의 증식과 재배관리요령 및 전북 쌀이 갖고 있는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홍보와 판로개척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도농업기술원 소현규 지도사의 ‘벼 분야 기술보급사업 추진방향’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김병철 소장의 ‘전북 쌀산업 경쟁력 향상 방안’ ▲국립종자원 소병진 팀장의 ‘종자 순도유지 및 품위관리를 통한 생산·보급’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전북 쌀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농정책에 따른 벼 재배방향, 종자생산 및 보급체계 개선, 담당부서간 업무의 공유와 문제점 협의 등 심도있는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전라북도쌀연구회 장수용 회장은 “농업을 둘러싼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전북 쌀이 최고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라북도 농업 관련 기관에서도 농민을 위해 사업과 정책을 함께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강영호 연구사는 “전북쌀의 경쟁력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농업인의 협력체계를 구축,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전북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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