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투데이안]순창군이 농번기를 맞아 농가 일손부족 해소 및 농가들의 농기계 이용편의를 증진키 위해 내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3개월 동안 토요일에도 정상 근무해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농가에서는 필요시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토요일 근무는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본소)에서만 임대 가능하다.

농민들의 작업여건을 감안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임대사업소에는 농기계와 작업기 52기종 625대를 확보, 임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7월말기준 3,737건 대비 3,919건으로(5% 증가) 농업인들의 농기계구입에 따른 비용 절약 효과를 톡톡히 봤다.

또한, 전년도 임대사업 운영 우수시군에 선정돼 시상금 1억원을 포함, 총 4억원의 예산으로 노후장비 대체 및 여성친화형 임대장비 등 20기종에 83여대를 추가로 구입, 노후농업기계를 교체해 농업인이 농작업시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을 최대한 줄여 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농업인들의 농작업 일정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임대농기계를 내 기계처럼 아껴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번기 농기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농기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도한 농작업과 야간작업 자제, 음주운전 금지 등의 농기계 안전사용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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