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조생종 벼 495㏊ 수확 본격 시작

 

[투데이안]순창군 풍산면에서는 지난 24일 황숙주 순창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첫 벼 수확이 진행돼 농민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었다.

벼 수확의 주인공은 풍산면 도치마을에 거주하는 박춘원(65)씨다.

박씨는 풍산면 삼촌리 924번지외 16필지 3.2ha에 운광벼 및 동진찰벼를 지난 4월 14일 모내기해 133일만인 지난 24일에 첫 벼 수확을 했다.

이번 벼 수확량은 24여 톤으로 아직 판매처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건조 및 도정 과정을 거쳐 추석전 도시 소비자 식탁에 햅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40㎏ 한가마당 67,000원에 지역상인을 통해 판매 했는데 올해는 더 높은 가격에 판매 될 것으로 희망에 부풀어 있다.

순창군 벼 재배면적은 5천2백㏊로 3만 7천톤의 벼 생산이 예상되며 이번 첫 벼 수확을 계기로 본격적인 벼 수확이 시작되면 10월말경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설태송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수확이 마무리 되는 10월말까지 물관리, 병해충 방제, 적기수확 등 단계별 영농 지도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순창군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유기질비료, 키다리병약제, 육묘상자처리제, 영농 자재 등 7개 사업 24억원을 지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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