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구면 금구서도지구, 검산동 성당양지지구, 요촌동 요촌3지구

[투데이안] 김제시는 21일 금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에 추진될 금구면 금구서도지구 총 1,751필지(748천㎡)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목적과 배경 및 절차 그리고 사업동의서 제출방법과 주민협조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도 사업지구인 금구서도지구는 금구면소재지 일대의 토지로 지적불부합으로 인해 지적측량이 불가해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지역으로써, 금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추진되면 지역발전을 위한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늘 22일 금구면 상하마을회관에서 2시에 개최하는 주민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김제시는 내년에 3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하는데 요촌동 요촌3지구(925필/256천㎡), 검산동 성당양지지구(555필/198천㎡)이며, 요촌동은 오는 23일 10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구 요촌동사무소), 검산동은 23일 15시 검산동 행정복지센터(구 검산동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으로 김제시는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사업지역을 선정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데 금산면, 백구면, 청하면, 성덕면에 각 1개 지구씩 완료됐고, 올해 5개 지구를 추진 중에 있다.

김제시 민원지적과장(조종현)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잃어버린 내 땅의 면적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현황대로 지적도를 새로 그리는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동지역과 면지역을 동시에 추진하는 만큼 주민들의 양보와 협조가 뒷받침 돼야만 성공할 수 있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