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드림스타트, 20일 서울 키자니아에서 ‘경제교육 및 직업체험 학습’ 진행

 

[투데이안] 전주시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20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과 부모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잠실에 소재한 직업체험형 키즈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서 어린이 경제교육 및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아나운서, 승무원, 의사, 국회의원, 연예인 등 9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 중 평소 관심이 있었던 직업을 선택해 체험함으로써 미래 직업 선택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고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날 체험학습에서는 참여한 아동들에게 키자니아 내 가상화폐인 ‘키조’를 사용토록 해 직업체험에서 돈을 벌고 쓰는 경제활동을 경험함으로써 긍정적인 경제관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제 꿈은 스튜어디스인데 옷도 입어보고 직접 체험을 해보니 정말 스튜어디스가 된 것 같아 꿈만 같다”면서 “앞으로 스튜어디스가 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문성 전주시 야호아이놀이과장은 “미래의 진로나 꿈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력을 하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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