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다문화 가족의 한국생활 적응능력 향상 및 건강한 다문화 가정 정착을 위해서 다문화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오는 24일 2일간 다문화가족 지역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은 647명으로 김제시 전체인구의 0.7%이며 계속적으로 다문화가족이 증가 추세에 있어 사회 전반적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생활개선회원과 마을 언니동생을 맺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그리고 앞으로 지역 리더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해서 생활예절, 생활요리, 가정생활, 농사기술등 멘토 멘티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의 김제시의 역사, 문화 체험을 통해서 지역민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한국인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엄마, 아빠, 아이들이 함께하는 지역 역사․문화 탐방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전통식문화 체험(쌈장, 장아찌), 쌀을 이용한 체험(쌀피자, 쌀클레이) 그리고 전통한복 체험,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벽골제 투어등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익히는 갑진 시간을 가졌다.

백화림씨는“해설사가 들려주는 벽골제 역사 스토리, 한국인의 생활, 그리고 직접 전통 한복, 전통 식문화 체험을 해봄으로써 내가 사는 지역 역사․문화 그리고 한국인을 삶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특히 쌈장, 장아찌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들의 식생활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가족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식단을 만드는데 조금은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하고 지역사회 리더로 활동할 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최선을 다해서 도울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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