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2박 3일 일정으로, 복지시설 방문해 위문공연 등

 

[투데이안]순창군의 다문화 및 비 다문화 학생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무지개 국악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3일간의 일정으로 18일 제주도 여름예술캠프를 떠났다.

이번 캠프는 국악교육을 담당한 전라북도립국악원 예술단원 지도교사들의 파트별 개인 레슨 및 국악 오케스트라 수업을 통해 연주실력을 향상하고, 신규·기존 단원들의 상호 배려, 교감 능력 향상을 통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매년 찾아가는 공연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기간에는 ‘제주 시립희망원’을 방문해 판소리와 민요, 국악가요 등 전통예술을 통해 어르신들과 작은 음악회로 웃음을 나눌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2년 전 어린 고사리 손으로 처음 악기를 만지며 행복했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이제는 사회 약자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 큰 감동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주 예술캠프를 마친 후에 무지개 국악 오케스트라는 9월 순창 토굴음악회와 12월 정기연주회를 통해 순창군에 따뜻한 예술의 향기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