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이전 신축에 따른 개소식 가져

[투데이안] 김제시 청하면(면장 허정구) 동지산리 시장마을 경로당을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 16일 지역주민,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 이전 경과보고 후 오찬으로 진행돼 주민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기존 경로당은 건축 된지 50년이 넘는 낡은 건물로 비가 오면 습이 차고 곰팡이가 피며, 겨울에는 외풍이 심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시장마을 어르신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수 년 전부터 계획을 세워 마을 공동으로 부지를 매입하는 등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경로당을 이전 개소함으로써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됨에 더욱 의미가 있다.

신축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냉장고, 에어컨, TV, 정수기 등 가전제품 및 편의시설이 제공됐다.

시장마을 경로당 엄동환 회장은 “먼저 회원들에게 안락한 환경을 만들어주신 김제시장님께 감사드리며, 경로당이 노인들이 쉬는 곳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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