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진안군보건소가 진안읍 내 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이 달 20일까지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

2018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북도 만 12세 아동의 우식영구치 지수(1인 충치경험 치아수)는 0.27개로 전국에서 2번째로 높게 나타나 아동의 구강관리와 충치예방의 기본인 칫솔질 습관화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아동의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건강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구강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진안읍 내 마이용·중앙·드림케어·청소년꿈터·꿈동산 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이다.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교육과 더불어 올바른 칫솔질 실습과 천연 치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이 이 닦기를 싫어했는데 구강건강교실에 참여하고 나서 구강관리에 흥미를 가지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금주 보건소장은 “아동의 올바른 칫솔질이 평생 구강건강을 좌우한다”며 “칫솔질 습관 생활화와 구강병 예방을 위한 보건사업 지속적으로 확대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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