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형승마시설 등 설치, 승용마조련강화, 농촌관광승마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지원
-시・군 축산부서에 ’19.8.30일까지 사업신청

[투데이안] 전라북도는 도내 말산업육성을 통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민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 하고자 추진하는 '2020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대상자 신청을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말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와 의식 수준 향상에 비례해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 개방에 대응한 농촌 지역의 대체 소득원으로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공모 대상 사업은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지원,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지원, 승용마 조련 강화 등 4개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말 사육농가, 승마장 운영자 및 농업법인 등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및 관련 증빙서류 등을 갖추어 시・군 축산부서에 8.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접수된 신청서는 시・군과 도에서 타당성 검토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을 하면 심사평가단의 종합심사(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확정・발표 계획이다.

그간 전라북도는 2013년에 전라북도 말산업육성 종합계획(’13~’20)을 수립하고 2019년까지 6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기반시설 구축, 농가 육성 등 말산업을 육성해 왔다.

특히 2018년에는 전국 말산업 특구로 지정이 되어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도내에는 농가・승마장 등 129개소에서 1,288마리의 말을 사육하고 있으며 24개소의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고, 3개소의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말 조련사, 승마지도자 및 말 관리사 등 말산업 전반에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전라북도 이성재 축산과장은 "말산업은 생산에서부터 체험・관광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복합산업으로 경제 성장에 따른 승마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해 농촌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말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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