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 진출시 부산, 경남, 동해안으로 더 접근, 북동진 가능성
-태풍에 따른 돌풍과 국지적 시간당 30mm이상 강한 비, 안전사고 예방 철저

[투데이안] 전북도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반도로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14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완화될 예정이다.

하지만, 돌풍과 천둥․번개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서 24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420km 부근 해상에서 15일 저녁 동해로 진출할 전망이다.

다행히 우리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강풍과 호우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내에는 14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예상되고, 15일부터 16일 아침까지 20~60㎜가 예상되고 있어,태풍진로를 예의 주시하며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 가동준비는 물론, 강풍 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농작물시설 및 축사 등에 대한 사전 결박과 꼼꼼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건설중인 공사장 안전관리,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도민들께서도 기상예보에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되도록 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과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하고, 저지대는 침수에 대비여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호우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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