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우수 작은도서관 33개관 선정해 운영비(월 30만원)와 도서구입비(50~300만원) 지원 예정

[투데이안] 전주시가 시민들의 마을사랑방인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립도서관은 8월 중 전주지역 84개 사립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운영평가를 거쳐 33개 도서관을 선정해 각각 매월 30만원 상당의 운영비와 50~30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원신청은 지난해 말 이전에 등록한 전주지역 사립작은도서관 중 주5일 하루 4시간 이상 개방·운영하는 곳으로,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시는 이번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자원활동가 실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 정리용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립작은도서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이번 평가를 통한 운영비 및 도서구입비 지원으로 사립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공동체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립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완산도서관(063-230-185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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