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사는 너도나도 미용마을 11명의 회원들이 전북 유일의 고슴도치섬 위도 면민을 찾아와 위도 전 마을을 순회하면서 이틀 동안(13·14일) 사랑의 미용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너도나도 미용마을은 고양시 일산에 사는 주부들이 미용기술을 배워 미용실이 없는 지역의 소외적 이웃과 사회적 취약 계층을 찾아가 미용 봉사로 함께하고 소통하려는 봉사 모임으로 매년 나눔 기부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긴 머리 때문에 불편했는데 미용사님들께서 깔끔하게 머리 손질을 해주시고, 두피마사지께서 해주셔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고, 이 고마움을 어찌 다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미용 봉사에 참여한 신인선 총무는 “오늘 부안군 위도에서 면장님과 동네주민 어르신들의 따뜻한 반가움에 정말 행복했고, 처음으로 와본 위도지만 사랑 듬뿍 받아 행복한 추억이 새겨질 것 같다.”고 말했다.

고선우 위도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위도 면민을 위해 밝은 미소로 미용봉사 재능기부를 해주신 너도나도 미용마을 회원님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재능기부 확산으로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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