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농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지난 13일, 오는 21일 2회에 걸쳐 금지, 주생, 대강, 운봉, 인월, 아영, 산내 생활개선회원 220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전북에서 첫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 만큼 이번 교육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필두로 여름철 밭작물 영농지도, 근골격계 질환관리를 위한 체조교육, 농작업 안전 해충퇴치제 제작 실습과제를 병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를 꼭 사용하고 귀가 후에도 꼼꼼히 씻고 착용한 옷을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겠다. 또한 여름철 영농지도를 기반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힘쓰겠고,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교육을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순회교육을 순조롭게 마침은 물론, 이후에도 여성농업인 역량을 강화시키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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