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장수군은 13일 장영수 군수와 공무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계시장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폭염, 쿨하게 대처하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캠페인은 쿨수건과 물티슈를 배포하고, 기온이 상승하는 13시~15시 사이 논밭, 비닐하우스 등 영농작업 지양과 야외 활동 자제 등 폭염에 대비하는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영농작업장 및 공사사업장 등 폭염취약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건설 현장 등 폭염취약 근로자에 대한 예방과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무더위쉼터 운영을 비롯해 그늘막 설치, 농작물·가축 재해보험 홍보, 독거노인 보호,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등을 통해 폭염피해 발생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폭염대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소관부서와 읍·면과의 유기적인 협력 대응이 중요하다”며 “올 여름 마지막까지 군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폭염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