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보건소,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진행
- 표본가구원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계측조사 및 1:1 면접조사
- 시민들의 주요 건강행태를 파악해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

[투데이안]전주시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여부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한 보건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전북대학교(보건복지부 지정)와 협력해 실시하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주시 표본가구원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법정조사이자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다.

특히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주요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건강문제를 도출해 근거중심의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결과는 내년 4월 이후 질병관리본부에서 공표하고 지역보건 의료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대상은 전주시 35개 행정동 표본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으로,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계측조사 및 1:1면접조사(전자조사표를 이용해 노트북으로 진행)를 진행하게 된다. 조사항목은 21개영역의 211개 조사문항으로, 총 157개의 지표를 생산하게 된다.

조사기간 중 조사원은 명찰이 부착된 복장(티셔츠)을 착용하고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을 이용하며, 조사 참여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과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사업 내용을 리플릿 등으로 받아볼 수 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조사가 전주시를 대표하는 건강통계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선정된 조사대상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시민들께서도 조사원 방문 시 ‘우리 지역 건강정책은 우리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성명,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는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개인의 비밀은 반드시 보장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사업 완료(2020년 3월) 이후 일괄 파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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