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임실군은 기온 상승에 따른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에 적극 나섰다.

군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식중독 지수를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식중독지수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

집단급식소 38개소와 식중독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음식점 32개소 등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주 3회에서 5회까지 제공한다.

식중독 지수는 당일 기온과 습도 등을 고려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숫자로 표기한 지수로 ▲55 미만은 관심 ▲71 미만은 주의 ▲86 미만은 경고 ▲86 이상은 위험의 4단계로 분류된다.

이번 식중독 지수 알림은 식중독 지수와 함께 식중독 관리 단계 (관심, 주의, 경고, 위험)를 확인할 수 있어 식중독에 취약한 학교급식소나, 분식집 등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백 의료지원과장은 “식중독은 위생업소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식품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음식물 관리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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