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무주군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수강생 18명 중 15명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한 제3회 ‘식품가공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나이 들어서 공부하려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일과 병행하려니 여러모로 힘들기도 했었는데 당당히 필기에 붙어서 기쁘다”며 “실기 준비도 열심히 해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과정은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0회에 걸친 이론교육으로 진행했으며 7월 19일부터는 필기 합격생을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진행 중이다.

실습교육은 8월 2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사과젤리와 튀김어묵 만들기, 우유 신선도 검사 등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하현진 강소농육성 팀장은 “교육을 진행하면서 수강생들의 높은 출석률과 자율학습 추진모습 등 열의가 느껴져 운영자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필기합격생 전원이 실기에 도전해 최종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마다 농업인 자격 취득교육 추진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18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교육’ 수강생 27명 전원이 ‘식품가공기능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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