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추락자 및 응급환자 2명 구조, 해양안전사고 방지에 총력

 

[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주말동안 갯바위 추락자 구조 및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등 해상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경 김모씨(45세, 남, 전주거주)는 부안군 궁항 개섬에서 낚시를 마치고 귀가 중 10M 절벽아래 갯바위로 추락해 머리에 출혈이 생기는 부상을 입었다.

 부안해경은 변산파출소, 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익수해 접근, 추락자를 안정조치 하고 전북소방본부와 공동대응해 소방헬기 와이어 이용 갯바위에서 바로 헬기로 탑승시켜 전주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부안해경은 같은 날 오후 12시경 위도에서 관광객 A씨(연천거주, 남, 51세)가 수영중 가슴경련을 일으켜 위도보건소를 방문, 진료결과 호흡곤란등으로 긴급이송 요청되어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이용 부안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리고 3일 오후 3시경 위도에서 관광객 B씨(서울거주, 여, 62세)가 뇌졸중이 의심되어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이용 전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행락철 안전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주말동안 상시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해상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하섬 인근에 해양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간조시간 해·육상 순찰활동을 강화해 해양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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