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학생사격대회 등 국내·도내대회 풍성

 

[투데이안]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8월에도 전북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이달 한달간 도내 곳곳에서 각종 국내대회와 도내대회가 예정 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먼저 약 1,000명이 참여하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가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아역배우 박민하가 공기소총 10m 여자 초등부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는 오는 2일 개막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태권도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황산대첩기념 제4회 이성계장군기 전국남여궁도대회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남원 황산정에서 열리고,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또 시원한 물살을 가를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펼쳐지고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철인3종선수권대회는 31일부터 이틀간 웅포캠핌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국대회와 함께 4개의 도내대회도 예정 돼 있다.

2019 전라북도 동호인바둑대회가 3일부터 이틀간 전북바둑협회 대국장에서 열리고 전북생활체육테니스대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완주군청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지사기 농구대회와 제26회 전라북도지사배 탁구대회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각각 군산고체육관과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만큼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종 대회가 개최 돼 조금이나마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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