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너 류정필과 함께하는 '전라권'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투데이안]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오는 8월 9일 오후7시에 격포 변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야외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전라”음악회를 무료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합동공연은 전라권역 부안, 익산, 광주, 목포에서 아이들이 갈고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임으로써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전라권 4개 거점 오케스트라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0명의 아이들이 연주자로 나선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총 4차례에 걸친 리허설캠프를 통해 준비한 생상스의 ‘바카넬라’, 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등 완성도 높은 합주연주를 60여 분간 선보일 계획이다.

합동공연에 참여하는 120명의 연주자들은 2∼3년 전 ‘꿈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처음으로 악기를 접한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길지 않은 시간 동안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각자의 소리를 모아 준비한 공연인 만큼 그 의미와 감동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전라’ 공연에서는 특별한 무대가 준비돼있다.

첫번째 무대는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 포스댄스 컴퍼니와 가우사이에서 안데스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두번째 무대는 테너 류정필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협연이 이루어 질 예정으로, 격포를 찾는 관광객들과 부안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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