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농협·전문유통조직·생산자단체 등 머리 맞대

 

[투데이안]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23일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고품질 지역농산물 안정적 생산·유통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협, 전문유통조직, 생산자단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신순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 양재룡 부안조공 대표, 임장섭 부안마케팅 대표, 김진춘 수박공선회 대표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지역농산물 생산·유통에 대한 상생 협력의 초석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부안군과 농협, 전문유통조직, 생산자단체 등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품질 관리, 안정적인 판매가격 유지, 판로 개척, 지역농산물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농산물 생산도 중요하지만 유통·판매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농민은 오로지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조직은 농산물 유통·판매에 집중함으로써 농민에게는 농가소득이 향상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역농산물의 수급·가격안정 및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산지유통시설(APC)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진 및 농산물 판매 확대, 통합마케팅 활성화 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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