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에 관한 시선들의 총집결 다큐 <주전장>
-여름을 품은 순수한 감성 고교 로맨스 <굿바이 썸머>
-전라감영 배경의 퓨전사극 3D애니메이션 <콩쥐별전-전주성의 비밀>

[투데이안] 전주영화제작소 4층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2019년 7월 넷째 주 신작으로 < 주전장>,<굿바이 썸머> <콩쥐별전 – 전주성의 비밀>이 개봉, 상영된다.

<주전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소용돌이에 스스로 뛰어든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을 넘나들며 3년에 걸친 추적 끝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승부를 담아낸 작품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작품으로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둘러싼 계속되는 논쟁의 이면에 감춰진 아베 정권의 계략을 밝혀낸 영화다.

감독이 3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든 이 영화는 일본에서 조선인 종군위안부를 ‘조작’이라고 부인하는 극우 정치인과 시민단체 인터뷰, 그리고 여기에 맞서 日 역사왜곡의 잘잘못을 지적하고 진정한 사죄를 말하는 미국과 한국, 일본NGO활동가들의 통렬한 발언을 담았다.

미키 데자키 감독은 ”한국과 일본, 각 나라의 언론이 ‘위안부’ 문제를 얼마나 편협하게 다루고 있는지 알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진실을 파헤친 작품으로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굿바이 썸머>는 죽음을 앞둔 고3 소년 ‘현재’와 그의 속마음을 알게 된 같은 학년 친구 ‘수민’ 사이의 감정을 다룬 학교 로맨스다.

<굿바이 썸머>는 최근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어린 타곤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준 가수 겸 배우 정제원과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배우 김보라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두 배우는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이번 영화를 통해 보여줄 연기 앙상블이 기대되고 있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작으로 <아무도 없는 곳>, <최악의 하루> 등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었던 김종관 감독의 연출부로 여러 작품에 참여했던 박주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콩쥐별전 – 전주성의 비밀>은 전주지역 특별 애니메이션 개봉작으로 25일부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단독으로 개봉, 상영되는 영화이다.

전북 전주 전라감영을 배경으로 전라감사와 콩쥐의 로맨스를 다룬 퓨전사극 3D애니메이션으로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2018 지역전략산업 특화과제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작품이다.

지역 애니메이션 기업인 (유)올빼미하우스가 콩쥐팥쥐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조합 및 재해석한 퓨전사극 애니메이션이다.

7월 25일 개봉작으로 <주전장> ,<굿바이 썸머>,<콩쥐별전 – 전주성의 비밀> 이개봉,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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