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사례를 배우는 ‘제3기 전주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 개최

[투데이안] ‘손의 도시 전주’에서 수공예 창작기반 마련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수의 강사진을 초청해 진행하는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의 3기생을 모집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수공예 산업발전과 수공예 인력양성을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11월까지 10주간 수공예 또는 디자인 관련 학과 졸업생과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제3기 전주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2017년부터 아카데미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총 8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전당은 교육 완료 후 수료생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3기 아카데미에서는 수공예 종사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커리큘럼들을 마련하게 됐다.

총 10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오리엔테이션과 특강을 시작으로 10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문화정책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문윤걸 예원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보머스디자인 진효승 이사를 비롯, 남궁선 짜임공예디자인 대표와 박마태오 모플 대표, 양재원 파운틴스튜디오 대표, 박용석 DPA 대표, 유연정 사람과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 등 국내 유수의 강사진들이 현장경험을 통한 다양한 강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1기와 2기 수강생의 의견을 반영해 평일 저녁 강의 시간을 조절하고 내용 역시 ▲現 공예트랜드에 대한 이해 ▲디자인의 중요성 및 상품개발 방법 ▲상품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홍보방법 ▲스피치 기법 및 고객 응대 방법 등 총 4가지 방향의 실질적 강의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교육 완료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교육 완료 후 현장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수공예 상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아카데미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오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 또는 팩스,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은 3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교육비는 10만원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본 아카데미는 현 수공예의 트랜드를 이해하고,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등 수공예 종사자분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장(場)”이라며 “10회의 강의로 모든 것을 다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다양한 사례와 현장 경험에서 나오는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수공예에 대한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기 전주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손의 도시 전주의 수공예 산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 ▲제3기 전주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 ▲2019수공예 상품 창작 지원 프로젝트 ▲전통 수공예 장인학교 ▲전주 전통의 맥 아카이브 구축사업 등 4개 분야 9가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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