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만들기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추진계획 공동간담회 개최
- ‘임실군만의 마을만들기 전략과 발전방향’상호협력 집중 모색

 

[투데이안]임실군이 마을만들기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최근 마을만들기 중간지원 조직인 임실군 마을가꾸기협의회와 정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임실군만의 마을만들기 전략과 발전방향’에 대해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심 민 군수와 두 차례의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하반기가 시작되는 지난 11일에도 김형우 부군수가 마을가꾸기 협의회 사무실을 방문 ‘마을만들기 상반기 평가와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의견교환을 통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마을가꾸기협의회(이하 협의회) 최기술 회장과 군을 대표해 마을 리더 9명이 참석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행정과 격의 없는 토론을 진행했다.

임실군은 올해 상반기에 임실군 살고싶은 마을 6개소와 전라북도 생생마을만들기 13개소, 농식품부 마을만들기사업으로 2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14개소, 농어촌민박 28개소 등을 육성 지원함으로써 민간경상보조사업에 약 5억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20여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중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70억원)과 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2억2000만원) 등을 대표사례로 소개하고, 마을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협의회에서는 지난 4일 전라북도에서 주최한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삼계면 학정마을과, 지사면 원산마을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음으로써 마을 사업의 저력을 과시한 선례로 내세웠다.

올 하반기에는‘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을이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체험 및 향토음식 등 임실군 마을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실군과 마을을 적극 홍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협의회측은 축제의 철저한 사전준비를 위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격주단위로 열리고 있는 ‘임실N청년 주말장터(플리마켓형식)’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축제와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협의회 최기술 대표는 “임실N치즈 축제 때 마을협의회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우 부군수는 “임실군의 다양한 지역과 마을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참여와 지역역량을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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