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3일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문화현장학습 ‘가족문화여행’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를 매개로 부모·자녀 관계향상 지원과 여행을 통한 가족간의 자연스러운 타 문화 이해, 화합·소통,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민속문화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뮤지컬·세계민속퍼레이드·농악공연 관람, 신나는 놀이체험 등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맞벌이 등으로 바쁜 일상에서 모처럼 벗어나 양육의 어려움 위로, 부모역할 부담 해소,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장으로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다문화가족이 풍성한 문화와 더불어 행복하게 부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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