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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아열대 작물 확산 마스터플랜 수립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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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5  09: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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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 보급·확산을 통한 신소득 창출 

[투데이안] 전북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에서는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자 우리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을 보급·확산시켜 신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북 아열대 작물 확산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지난 45년간 기온이 0.63℃ 올라 전국에서 5번째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 농작물의 피해면적은 3,270ha로 갈수록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 됨에 따라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아열대 과일 수입량은 전체 수입 과일 82만톤 중 52만톤으로 63%를 차지했으며, 2010년 대비 30% 증가했다. 앞으로 세계화와 소득증가, 소비자 기호도 변화, 다문화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아열대 작물 소비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생산 및 환경여건 변화에 순응하고자 전북지역에 적합하고 새롭게 수요가 예측되는 아열대 작물을 육성하고 보급 및 확산방안을 마련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미래 농업·농촌을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수립한 ‘전북 아열대 작물 확산 마스터플랜’의 주요 핵심사업으로는 아열대 채소 및 과일 56종에 대한 연구개발, 아열대 작물 조기정착을 위한 시범사업 확산, 소비확대를 위한 Festivel 개최, 아열대 Zone 랜드마크 조성, 전북 토탈관광과 연계한 아열대 작물 루트 운영 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 사업으로 도입된 아열대 채소·과수 56종에 대해선 온도 권역별로 적응성을 검토하고 재배기술을 확립함으로써 우리 도에 적합한 작목을 집중 선정·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 바닐라향의 경우 알레르기 유발 부작용의 문제로 인해 천연 바닐라향의 수요가 급증됨에 따라 바닐라의 연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며, 패션프루트(백향과)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고 유기농 과일의 물량 부족 현실을 대비하는 등 전북만의 차별화된 아열대 작물 특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농가소득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열대 작물의 확산 보급을 위해서는 현재 4개 시·군에 운영중인 시범사업을 10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2020년부터 매년 아열대 작물 Festivel을 개최해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등 소비확대와 판로개척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에 아열대 Zone 랜드마크를 조성해 아열대 작물 현장교육과 도시민 관람의 장으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 체류형 종합단지인 아열대 벨트를 온도 권역별로 조성한 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아열대 루트를 만들어 관광 상품화해 지역농업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북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새로운 아열대 소득작물의 연구개발과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하고, ICT 등 신기술과 6차산업을 접목한 융복합산업 활성화로 아열대 작물의 소비확대를 유도해 나가는 등 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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