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에서 전국 마을공방 육성사업 관계자 연찬회 열려

 

[투데이안] 전국의 마을공방 육성사업 관계자들이 완주를 찾아 완주의 마을공방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의 우수사례를 확인했다.

12일 완주군은 전국 마을공방 육성사업 지자체 및 관계자 100여명이 완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행정안전부 마을공방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연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는 완주군 마을공방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의 사례를 비롯해 3개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마을공방으로 선정된 7개소의 사업계획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 마을공방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은 일정기간동안 창업공동체가 창업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애로사항을 사전에 경험하고 다양한 도전을 실험해 보는 공간이다.

지역예술가 및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전시·판매를 통한 팝업스토어, 주민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진행 등 팝업공방도 함께 운영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개관이후 현재까지 4팀 20명이 참여했으며, 4,500여명 방문, 4,200만원 상당의 매출고를 올리기도 했다. 현재는 완주다문화공동체 보물섬에서 운영 중으로 다문화 음식 및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환영사에서 “마을공방의 의미와 취지를 살려 ‘누에살롱’을 공동체 육성과 일자리 창출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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