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인후 3동 지역어르신을 위해 700인분 삼계탕 대접
- 따뜻한밥상, 인후동 지역어르신 600여명에게 사랑의 삼계탕 나눔 펼쳐

 

 [투데이안]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밥상’ 나눔 활동이 12일 전주시 인후3동(동장 강세권) 아람길공원에서 어르신 600여명에게 여름보양식 삼계탕나눔활동을 다양한 돌봄 봉사와 함께 진행됐다고 밝혔다.

‘따뜻한 밥상’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문정훈 공장장)과 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박종화 위원장)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김동수 회장)에 후원금을 지정 기탁해,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와 다양한 돌봄을 제공하는 대표적 노사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따뜻한 점심나눔을 통해 인후동 지역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전주교통방송봉사단, 행복한밥상 푸드봉사단,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38기 ‘몽게구름’, 인후3동 자생단체 등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모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점심식사를 드실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날 참여한 월드프렌즈 38기 ‘몽게구름팀’ 28명은 13일 몽골해외봉사활동을 떠나는 대학생 봉사자들로 해외봉사활동을 앞두고 배식, 설거지를 돕는 등 뜻깊은 활동에 동참했다.

이와 더불어 점심식사 전 △로사헤어미용봉사단 △뷰티플러스봉사단 등 전문 봉사팀이 함께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인후3동 아람길 공원에서 시작된 ‘따뜻한 밥상’활동은 이번 5회차 삼계탕 나눔활동을 마지막으로 덕진구에 이어 완산동 지역에 찾아가 따뜻한 밥상활동을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따뜻한밥상 5회차 활동으로 총 4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2,400여명의 지역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돌봄봉사활동과 따뜻한 점심을 나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이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이웃 간의 정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현대자동차와 같이 지역 내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공동체가 보다 많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부터는 매월 첫째주 둘째주 금요일 점심, 완산동 곤지중학교 옆 체련공원에서 지역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서비스와 점심나눔활동을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