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완주풍경 담아

 

[투데이안]완주군 고산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재남 사진작가의 초청 강연이 오는 15일부터 17일, 19일 3일간 고산도서관에서 열린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완주 100경 그곳에 가고 싶다’를 주제로 사진전을 성황리에 마친 황 작가는 고산면 소향리 안남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안남사진갤러리 대표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황재남 작가와 사진으로 보는 완주 이야기’라는 주제로 작가 및 안남사진갤러리 소개, 완주·안남마을 사람들 이야기, 완주의 풍경을 주제로 총 3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지역 사진작가의 작품을 주제로 작가와 함께 완주의 생활․문화․역사 이야기를 생생하게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내 고향을 더욱 소중하게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황재남 작가의 지역사진들은 후세에 역사적 사료가 되기도 한다”며 “우리 군의 변화하는 모습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도 있고 고증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간의 자료들을 모아 도서관에 비치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