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까지 ‘100일 훈련 프로젝트’ 돌입
- 45개 종목 1,371명 합동훈련, 전지훈련 등 맞춤형 훈련 진행

[투데이안] 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선수단이 무더위도 잊은 채 강도 높은 훈련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선수단은 지난달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른바 ‘100일 훈련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으로 각 종목단체는 성적향상을 위한 강화훈련이 한창이다.

육상과 축구, 펜싱, 레슬링, 야구, 배드민턴, 역도 등 45개 종목에서 1,371명(선수 1,198명/지도자 173명)이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특히, 도청 소속 실업팀인 양궁팀은 전라북도국제양궁장에서 과녁을 향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레슬링팀은 유인탁체육관에서, 체조팀은 전북체육고등학교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또한, 각 종목단체마다 자체훈련과 합동훈련, 전지훈련 등 맞춤형 훈련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동시에 부상 방지와 컨디션 조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도자들은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 결과 분석 및 타 시·도의 팀(선수) 정보를 파악하는 등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전략 모색에도 나서고 있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선수들의 사기진작 등을 위한 격려와 더불어 훈련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지난해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한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전북체육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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