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분권과 협력으로 만드는 더 좋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은 지난 10일 전국 70여개 지자체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자치단체장 비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07년부터 지방정부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단체장 비전포럼」은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협력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는 민선 7기 2년차를 맞이해 지역 현장에서 다양한 정책을 기획하고 시행하는 단체장의 자방자치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화했다.

먼저, ① ‘정부혁신 및 자치분권 활성화’ 특강을 통해 지방정부 혁신방향 공유와 함께 지방자치 발전 방향에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② 이종후 국회 예산정책처장의 ‘지방자치단체와 예산과정’, ③ 전북현대모터스 FC 백승권 단장의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활성화’ 등 자치단체장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주제를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다양한 정당과 선수*(選數), 지역의 단체장이 골고루 참여함에 따라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임기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70여명에 이르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하는 등 지방정부 혁신과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장의 열정이 대단했다.

박재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으로 삼는 패러다임의 전환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라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단체장들이 민선7기 2년 차 추진방안을 구상하고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과 자치단체의 성공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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