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감각 상실로 고립, 건강상태 등 이상무

[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6일 오후 10시경 고창군 동호항 동방 300미터 해상에서 조개채취 후 방향감각 상실로 고립된 A씨(남, 54세, 청주거주)등 5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씨의 일가족 5명은 관광차 고창군에 방문해, 조개를 채취하기 위해 서해안 바람공원 인근에서 입도 후 조개를 채취하다 물이 들기 전 육상으로 이동을 시작했으나,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헤매다 긴급구조를 요청 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 상황실은 구조대와 고창파출소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고, 고창파출소 경찰관이 갯골에 있던 고립자 가족 5명을 전원 구조했다. A씨등 5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통신기와 구명조끼, 헤드 렌턴, 호루라기 등 안전장구를 잘 갖추고 사전에 물때를 확인하여 안전하게 미리 뭍으로 나와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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