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3일 오후 4시경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북서방 2킬로미터 해상에서 멧돼지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여객선을 타고 있던 승객이 멧돼지가 해상에 헤엄치고 있는걸 보고 해경에 신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구조대원를 급파해 현장 확인 결과 발견된 멧돼지는 약60kg 정도의 야생 멧돼지로 어떤 이유로 해상에서 헤엄치고 있는지는 파악할수 없었다.

부안해경은 구조자의 안전과 해상 장애물 제거를 위해 부안군 유해조수팀과 함께 사살 후 포획했다.

포획한 멧돼지는 부안군 환경과에 인계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유해동물인 멧돼지를 발견하면 최대한 멀리 피해 주시고, 관할 해양경찰서에 신고해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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