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6월 29일 초등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정읍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체험을 통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우린 모두 소중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이성에 대한 정보나 가치관을 갖는 통로가 주로 성인물, 음란성 게임, 미디어, 또래 등 단편적인 지식전달 위주인 점을 감안해 아동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성지식을 멀티미디어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실천적 체험 중심의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생명의 탄생’을 주제로 한 체험관 견학을 통해 자궁내 태아발달모형, 태아 성장스토리, 태동체험, 산모체험, 신생아인형 안아 보기, 생명의 소중함 알기,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교육을 받은 한 아동은 “사람은 신비롭게 태어난다는 것을 알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실물크기의 임산부 인형의 배를 만지면서 실제 태동을 직접 느꼈을 때 신기했고 아기가 좀 무거웠지만 너무 귀여워서 더 안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성지식 습득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반복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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