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향토회관에서 군 공무원 300여명 참석

 

[투데이안]순창군이 지난 1일 향토회관에서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청렴의식과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한 부패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윤리 전문강사겸 파인교육개발원 원장인 이윤미 강사가 맡았으며,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을 비롯해 헷갈리기 쉬운 청탁금지법을 주요 사례를 들어 교육을 진행해 공무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공기관 계약담당자와 입찰 업체 직원간 청탁 사례를 동영상을 통해 알기 쉽게 보여줌으로써 체감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 강사는 “부패공직자 대부분은 평범하고 청렴한 공직자였으나 우리 사회 특유의 온정주의로 인해 청탁을 거절하지 못하거나 한순간의 실수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평소에 공직자 스스로 청렴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 중심의 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해 직원 스스로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청렴을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 여기며 부패 사전 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공직기강 감찰 강화, 명예감사관 상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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