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협력 기반 재난현장 영상정보 수급체계 시범 구축
- 지역자율방재단 협력, 재난 및 피해상황 신속한 정보 수집

[투데이안] 전라북도가 올해 태풍 내습 시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을 통해 재난 및 피해상황을 공유하는 ‘현장정보 수집반’을 시범 운영 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현장정보 수집반’ 시범 운영은 태풍 등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재난의 경우 공공의 대응인력과 영상정보 수급에 한계가 있어 지역자율방재단 중심으로 민관협력 기반 재난현장 영상정보 수급체계를 시범 구축하는 것이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이 협력해 태풍 시 신속하게 현장정보를 수집하고 시스템에 연계해 재난상황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현장정보 수집반’은 지역자율방재단원 중 스마트폰과 어플 활용이 가능한 자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운영한다.

촬영된 영상물을 어플을 통해 전송하면 행정안전부의 ‘스마트재난상황관리시스템’에 입력되고 이 정보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 지도기반 시스템 표출정보로 제공돼 재난상황 판단과 대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현장정보 수집반’에 대한 설명회와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대한 교육을 6. 25일 전북도청에서 실시했고, 금년 여름철 태풍 내습 시 시범운영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함께 태풍 내습 시 지역자율방재단 ‘현장정보 수집반‘ 시범운영을 적극 추진해 민관협력을 통한 재난상황관리 개선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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