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10시, 6.25참전용사 등 500여 명 참석 

[투데이안]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라북도는 25일 오전 10시, 전주 오펠리스 5층 컨벤션홀에서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참전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전라북도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전북도지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한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도내 기관․단체장과 6.25 참전용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퓨전국악 소리꾼, 난타, 밸리무용단 공연에 이어 보훈유공자(4명) 표창과 대회사, 기념사, 6․25노래 합창,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안보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풍요와 행복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눈물위에서 피어났고, 참혹한 전선에 뛰어드셨던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그 분들의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